기 념 사

 오늘은 그 어느 때보다도 뜻깊고 따뜻한 날입니다.

우리 신한대학교의 학생들에게 새집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한국 사학진흥재단과 국토교통부의 공공기금으로 지원받은

행복기숙사가 완공되었습니다.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한국사학진흥재단 지병문 이사장님,

계성건설의 박종완 대표님, 태원종합기술의 양철웅대표님

그리고 여러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아마도 우리 학생들에게 가장 반가운 봄소식이 될 겁니다.

집 문제는 사회적 차원을 넘어서 국가적 과제가 되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취약계층인 학생들의 고민은 더 심각합니다.

취업전쟁을 치르기도 전에 학업환경과 싸우고 있습니다.

 공간의 부족은 공부의 부족을 낳습니다.

학업성취도를 낮추고 학업집중도를 흩트리는 주범입니다.

우리 학생들의 주거환경은 모든 면에서 열악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한국사학진흥재단과 국토교통부가 힘을 모아 학생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일은 매우 뜻 깊은 정책적 배려입니다.

세계적인 로봇공학자 데니스홍 박사가 그런 말을 했다지요.

‘세상을 바꾸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어른들이 학생들을

잘 키우는 것‘이라고 말입니다.

오늘 그 어른의 역할을 감사하게도 한국사학진흥재단과 국토교통부가 해주셨습니다.

이 행복기숙사는 우리 학생들이 훌륭하게 성장할 수 있는 위대한 집이 될 것입니다.

 다시 한번 행복기숙사 완공에 애써주신 사학진흥재단 지병문 이사장님과 건설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9년 4월 18일

신한대학교 총장 서 갑 원